역대급 명작 애니추천!
1. 천원돌파 그렌라간
장르 : 액션/메카닉/열혈
남자라면 누구나 불타오를 그 애니!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내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 등의 명장면, 명언제조기라 불리는 바로 그 애니,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렌라간은 총 27화로 구성된 TV방영판, 그 TV방영판을 축약하고 몇몇부분을 수정해서 개봉했었던 극장판 '홍련편'과 '니암편' 으로 이뤄진 본격 열혈 메카 애니메이션이다.
건담시리즈와 같은 메카물들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렌라간의 '열혈'에 같이 불타오를수 있다면 사실 '메카요소'는 보조적인 역할에 불가하다.
<주인공인 시몬이 탑승하는 메카 '그렌라간'>
애니메이션의 초반부는 다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편이다. 굳이 좀 더 세밀하게 따지자면 불호가 더 많은 분위기. 그도 그럴게 다소 유치한, 그리고 무리한 연출이 많기 때문이다. 만약 그렌라간을 초반에 하차한다면 이런 것 때문이리라.
하지만 걱정마시라!!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빠릿빠릿하고 시원시원한 전개, 너무나도 열혈 넘치는 엄청난 연출과 함께 자신의 가슴속에 잠들어 있던 열혈이 폭발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색기담당 캐릭터 요코.jpg>
다 보고나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충만함(?)을 느끼게 해주며, 동시에 너무나도 길게 남는 결말의 여운 때문에 이상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엔 땅파기만 잘하던 '찌질한' 소년이었던 시몬이 그 누구보다도 멋진 열혈남이 되는 과정을 아직도 보지 못했다면, 뭔가에 불타오르는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바로 이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감상하도록 하자!!
2. 카우보이 비밥
장르 : 느와르/SF/액션/옴니버스
'멋지다'라는 말 그 자체인 전설의 애니메이션.
1998년도에 방영한 고전애니이지만 아직까지도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는 진짜배기 고전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애니계에 만연한 '모에요소'를 쫙 빼고 '멋지게' 애니를 만든다면 이 애니를 따라올 작품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멋진' 애니의 정점에 있는 작품.
멋진 장면과, 멋진 연출과, 멋진 등장인물들의 대사. 요소 하나하나가 기억속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콕콕 박히는게 특징이다.
<다 보고나서 이 장면을 잊을 자 아무도 없으리>
ost도 정말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아서 국내 방송에서도 알게모르게 브금으로 굉장히 많이 쓰인 작품 중 하나. 보다보면 이게 여기서 나온거였어? 하거나 어디서 들어본것 같은데? 하는 브금들이 많을 것이다.
일본애니 특유의 모에요소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를 거북해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는 명작 오브 명작.
3.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루슈
장르 : 드라마/메카닉/액션
오락성, 몰입도, 캐릭터성에 있어서 가장 독보적인 작품.
카우보이 비밥이 '멋있다' 그 자체라면, 코드기어스는 '재밌다'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2기에서 스토리의 개연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과연 그래도 재밌냐고 묻는다면 단박에 "YES!"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정의'와는 동떨어진 영악하고도 멋진 주인공 를루슈.>
'카드캡터 사쿠라'로 유명한 클램프의 멋진 캐릭터 디자인.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절대 길게 질질 끌지않는 스토리.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연속. 이 작품 만큼 다음화가 기다려지는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방영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도 결말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오가며, 재밌었다고 회자되는 오락성 최강의 애니메이션. 시간을 강탈당하고 싶다면 바로 이 코드기어스를 보도록 하자!
4. 토라도라!
장르 : 학원/러브코미디/드라마
청춘 러브코미디물의 끝판왕.
'애니 후유증'하면 빠짐없이 언급되곤 하는 작품이다. 누가 누구와 이어질진 너무나도 뻔한 것이었지만 이것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전개가 굉장히 극적이다. 결말이 너무나도 여운이 남는다기보다 중간과정이너무나도 인상적이여서 끝난다는게 후유증이 남는 스타일.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청춘을 보내면서 생기는 성장통을 정말 잘 연출해낸 작품.
뭔가 하나씩 문제있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실로 흐뭇하기도 하고 귀엽기도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때의 달달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ㅎㅎ
<토라도라!의 여캐3인방인 미노리,타이가,아미. 각자의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
하렘물과 뽕빨물을 벗어나 달달한 진정한 러브코미디를 찾는다면 토라도라!가 바로 최고의 선택이다.
5. 클라나드(CLANNAD)
장르 : 하렘/러브코미디/드라마
감동물의 최고 명작중 하나.
미연시원작의 애니메이션으로 2006년 하루히, 2007년 러키스타를 이어 같은 해 방영해 쿄애니가 '캐릭터성만' 잘 살리는게 아닌, 스토리텔링도 잘하는 제작사라는 사실을 입증한 작품이다.
미연시가 원작인 탓인지 과도한 모에계열 캐릭터디자인때문에 보기 거북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미연시스러운' 캐릭터 디자인.jpg>
그림체만 좀 적응되면 이만한 명작이 없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중간중간 개그도 정말 재밌고, 그러면서도 눈물팡팡흘리게 하는 감동을 동시에 잡는 대단한 작품이다.
<개그담당 개그캐릭터 스노하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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